[영화] ソンビ自衛隊 :: 좀비자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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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영화를 말하기에 앞서 오해 하나 부터 풀고 가야겠다. 좀비 자위대는 자위대가 좀비가 아니라 좀비 그리고 자위대 였다고 생각이 든다. 일본이 군국주의를 되살리기 위해서 강력한 자위대를 만들기 위해 좀비로 개발한 내용이 아니라(!) 영화엔 좀비가 나오고 그리고 자위대도 나오는 것이다. 어찌 되었던 걔중의 자위대들도 좀비가 되긴 하지만, 좀비 자위대는 제목은 그다지 신경쓸 필요가 없다. 이 제목이 아니었다면 보지도 않았을 테지만 말이다.

이 영화의 (의도하지 않은)타겟층은 아마도 호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지나치게 즐길줄 아는 사람이다. 그럼 어떻게 즐길 줄 아느냐가 중요한데, 일단 정교한 특수분장과 효과에서 나오는 사실적인 피갑칠은 아니다. 그럼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딱 맞는 효과음과 배경음악? 역시 그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사실관계에 치밀한 스토리로 보는 이로 하여금 피한방울 안나와도 소름돋는 극치의 그것!? 역시 아니다. 이 영화는 호러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길만한 내용이 하나도 없기에 그 사람들이 보면 웃길! 영화다.

조잡한 배경, 어설픈 CG, 대충한 오마쥬, 어수룩한 특수분장…모든 것이 어정쩡해서 마치 이 것을 “영화”라는 것을 잊고 있다가 생각이 나면 영화 자체, 그리고 그걸 보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나 웃긴 것이다!! 아아..정말 대단한 영화가 아닌가. 아닌가! 아닌가? 이뭥미를 끊임없이 외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대학 졸작도 저렇게 안찍을 텐데! 감독의 B급 정신에 대해 난 대단한 도전! 굉장해! 를 외친다.

아참, 이 영화 좀비의 특징은 머리가 터져도 안죽는다. 아 그리고 부두교 의식, 바이러스등과 전혀 상관없는 외계 광선에 의해 시체들이 살아난다. 뭐…밥도 먹었겠다, 배도 부르겠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움직이기 싫을 때 틀어놓고 다른 뭔가 신경 굉장히 안써도 되는 일을 같이 하면서 가만히 앉아서 보면 끝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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