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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따라 그냥 좀 보고 싶어서 그래
내가 알고 있던
그 모습 그대로 잘 지내는지
너무 걱정은 마
그냥 미련이 조금 남아서
혼자라서 그래 기분도 울적해
생각이 났나봐

다시 올까 너 다시올까
설래이던 어느 밤
불꺼진 방안에 밤새도록

기다리다 널 기다리다
참 많이 울었어
다시 만나도 아닐 걸 난 아니까
기다리다 널 기다리다
정말 니가 너무 싫은데
아직 너 하나에 울고 웃는
내가 싫어

오늘따라 그냥 좀 보고 싶어서 그래
바람도 시원해 날씨가 좋으니
괜히 더 그러네
시간이 좀 더 지나면
한번쯤 다시 볼 수 있을까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게 되면
날 잊어버릴까

끝이라고 다 끝이라고
생각하면 할수록
니가 너무나 보고 싶어서 또 난

기다리다 널 기다리다
참 많이 울었어
다시 만나도 아닐 걸 난 아니까
기다리다 널 기다리다
정말 니가 너무 싫은데
아직 너 하나에 울고 웃어

보고 싶어 너 보고 싶어
참 많이 울었어
아무리 애를 써도 넌 안 오니까
그래도 나 더 기다리면
계속 너만 그리워하면
한번쯤은 날 볼 것 같아서
널 기다려

오늘 따라 그냥 좀 보고 싶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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