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LimpBizkit Concert

감동의 LimpBizkit 콘서트를 다녀왔다.

내 살아생전에 진짜, 솔직히.
nookie.
라이브로, 눈앞에서, 슬램하며.
듣고, 보고, 즐길 수 있을 줄은 몰랐다.

글쌔 얼마나 재미있었냐하면…

처음에 시작하기전에 후레디(..) 와 조인트를 했다!!
공연 시작전에 무대를 보기 위해 그는…
주한 외국인처럼 굴었다–; (사실 다른사람들 눈에 그렇게 보였나..)

하지만 난 그 팔뚝의 문신!
하아(–) 최고였어…
스티커를 손에서 손으로 받았다.
진짜 시작부터 필이 팍팍 받았으나 처음엔 이상한 놈땜에 좀 자증이 날 정도였다. 맨앞에 있었는데 뒤에서 팍팍 눌러대니–; 뭔 슬램이고 뭐고 할 수 있어야지=_=…무슨 자리싸움에 힘겨루기 그런거 하러 간건 아닌데 말야…
그래서 앞을 포기하고 과감히 뒤로 나섰을때……

너무나도 귀에 낮익은 음.
그래.
바로.
이거.
nookie.

형이 고등학교 시절, 어느 날 빌려왔던 그 cd를 들으며 전율했던 그 순간.

nookie.

아아아~ 뽕가버렸엉..ㅠ_ㅠ
그리고 카운터 어택이 들어왔다.

바로..faith..
진짜진짜진짜 내가 또 노래방에서 좋아하는 노래 (..)

아아아..두대의 쌍펀치를 맞고 나서 나는 더이상 더이상 제대로 서있지 못했다. 끊임없이 흐느적 (..) 대고 뛰고 솟고 부딛치고..아이구 양팔에 멍든거 봐라=_=;

공연장에서 나오면서 영필이하고 말했다.
꿈같았다고.
분명 아까 걸어들어갔던 곳, 그 길따라 나오는데.
꿈같았다고.

이제 1월말엔 korn,Static-X가 서태지와 같이 콘서틀 하고ㅠ_ㅠ
2월엔 슬립낫이 온덴다..

하아…
한숨난다.
린킨팍, 맨슨 놓친것..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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