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성적. 그리고.

지난 한학기 동안에 많은 일들 중에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 성적이 나왔다. 다른 학교보다 늦게 나와서 음…하고 있었던지라…교수평가를 안하면 성적을 볼 수 없다는 말에 부랴부랴 정성껏 쓰다가 결국엔 대충 쓰게 되어버렸다.

뭐 딱히 기억에 남는 일이라고 한다면 월드컵 토고전 때, 혼자 작업실에서 작업하다, 전반엔 아프리카(피디박스서비스)에 가서 보다가 후반엔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계속 작업한것정도가 되겠다. 일본도 가고 몽골도 가고 천방지축 민폐만 끼치던 한학기였다. 수업도 안들어가고 대충 입방정으로 맞춰서 작업실에서 놀고 자고 먹고……

뭐. 그래도 끝났다. 한학기.
2002년도 성적표와 비교해보면 흠…비교할 상황은 아니지만 서도
2 3 4 5 6.
이미 한번은 졸업하고도 남았을 시간동안 나는 어디가서 뭘했나 싶다. 누구는 이미 사회인이 되어 돈을 어딘가로 담고 내뱉고 있겠지만 또다시 철없는 생각과 행동을 계획하고 있는 나로서는 불안도 하다. 그래도 뭐…잘 될꺼야.

[#M_음|엑!|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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