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en Gate Park in San Francisco

사용자 삽입 이미지배낭여행중에 유일하게 두번 찾아간 곳이다.
사실 Golden gate Bridge를 보러가기 위해 들른 곳인데, 바로 혹 해버렸다. San Francisco 에 대해 좋은 감정을 들게한 첫번째 요인이기도 하다. 미국은 뭐든지 다 크구나! 를 외쳤던 장소였기도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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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봐서는 얼마나 큰지 가늠이 안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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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여러 식물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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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Garden 이었던가. 일본 풍의 아기자기함이 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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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호수였었는지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여길 주위에서 잘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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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같지만 실은 호숫가에서. 골든게이트파크 규빈. 06년 02월 06일

 

바쁜 여행길 중에 두 번을 들렀다. 첫 날은 유스호스텔에서 만난 친구둘과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San Francisco를 떠나는 날 다시 찾았다. 햇볕아래 그늘을 찾아 누워서 쉬며 저쪽 멀리서 공차기 하고 노는 것을 구경했다. 점심 식사를 싸들고 온 어느 중년 부부에게 얻어먹은 샌드위치는 정말 맛있었다. _M#]

봄이 오다

미국 서부지역의 몇개부분을 둘러보고 다시 LV로 왔다.
이제 출국까지 몇일 안남은 시점에서 여행으로 지친 몸과 가지게 된 생각도 정리할겸 동네 산책을 갔다.

문득 멀리서 보이는 밝은 나무 한그루가 반가워 다가갔다.
주변의 다른 나무와는 달리 꽃나무인듯 따뜻한 빛을 내뿜고 있었다.
좀 더 가까이 갔을때, 그곳엔 나보다 먼저온 손님들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꽃속에 꿀을 찾기에 여념이 없는 녀석들은 내가 다가가도 아는척도 안하고 자기일에 바빠보였다.

몇년 만에 나에게 다시 봄이 왔다

마지막으로 봄을 느껴본게 2002년이던가.
그 당시의 봄은 들뜬 바람과 같았다.
시원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춥게는 느껴지지 않는, 불고 있다는 사실만은 알려주는 바람.

너무 늘어지고, 너무 숨가빠서, 어찌할 줄 모르던 시절의 시간을 지나 따뜻한 마음의 봄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올해는 소원을 빌지 않았다. 지금의 난 행복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