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 Vegas 북서부쪽으로 뻗어나가는 도로를 가다가 틀면 Redrock Canyon 이 있다.
미국에서 처음 맞는 일요일. 처음엔 스피릿피어타워를 가려고 계획은 했지만 이곳 가족들과 교회의 꼬맹이들과 같이 가게 되었다. 꼬맹이 다섯, 어른 둘, 바보 하나. 그렇게 여덟명에서 가게 되었다. 점심은 주먹밥을 만들고 물도 바리바리 싸들고 갔다. 11시반에 집에서 나왔지만 이것저것 기다리느라 12시40분이 다되서야 출발 할 수 있었다. 날씨는 화창했고 난 다가올 악몽에 대해선 전혀 생각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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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도착하니 1시가 조금 넘었다. 안내소에서 이것저것 생태계에 관한 설명을 보고 멀리서 망원경으로 바라 보았다. 처음의 감상은 “음……”이랄까나. 사실 저런 지형은 우리나라에 있는 것도 아니고 이곳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하지만,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에서 너무나도 친숙한 풍경이였다. 나에게 눈으로 직접 본다는 의미는 10년전과 다른 의미라는 것도 한몫을 한다고 할까나. 새삼스레 내가 예전사람들에 비애 얼마나 많은 정보속에서 살고 있었는지를 직접 깨달는 순간이기도 했다.

공원의 차량길의 길이는 20km쯤 된다고 했다. 사실 이 공원엔 Redrock만 있는것이 아니라 무슨무슨락[위드유!?]이 몇가지가 있었다. 그곳은 바위로 된 산이지만 주변 지형과는 조금 다른 특색을 가진 곳이다. 단층으로 인한 색의 차이가 극명히 들어나는 바위산인 것이다. 이름은 레드락이지만 주변엔 화이트락 및 가지가지 이름이 붙은 산들이였다. 이것에 대해 뭐가 대단하냐고 한다면, 그리 대단하다고 하진 않겠다. 하지만 지구라는 거대한 공간속에서의 그 좁은 면적에서도 지척으로 가까운 거리에 밖으로 나온 단층의 바위들이 제각기 색을 가지고 있다면 조금은 볼만하다고 할 수 있다.

Redrock Canyon

Redrock Canyon

Redrock Canyon

Redrock Canyon

Redrock Canyon
돌산을 기어올라갔다. 말그대로 돌산인지라 두손 두발 다 사용했다.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오히려 땀이 났다. 이곳은 4시만 조금 지나면 해가 지기때문에 빨리 올라가던지 안그러면 중도에 내려와야 하는 상황이였다. 하지만 이왕가는거 끝을보자!!

정상에 오르니 라스베가스가 한눈에 들어왔다.

Life has no meaning without Rock'n Ro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