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저러한 이유로 밤을 새고 연구실에서 뻗어 있다가 방금 일어났다. 의자에 기대자다가 목이 아파서 엎드려 자다가 허리가 아파서 다시 의자에 앉아서 자다가 다시 목이 아파서, 이거는 정말 뭐가 아니다 싶다. 집이 학교 바로 앞이면 얼마나 좋을까. 그곳엔 우렁각시가 살고 플스3가 살고 광랜이 살고 맥프로가 살고 옷장 가득히 $가 쌓여있다면……내가 연구실에 나올 필요가 없지orz 그럼 연구실 가까이에 집이 있을 필요도 없지orz…
아, 눈을 찌르는 앞머리나 잘라야 겠다.
그대!
안보이면 궁금하고 눈에 넘치면 짜짜짜.
어째 끼니는 해결되는지.
바쁜 젊음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것인지.
어째 끼니는 잘 해결이 되고 아직 덜 바쁜거 같아서 마음이 조급한 젊음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