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말 과제 - 아직도 신기록에 도전 중
원서를 작성할 때 즈음에 원래 한 곳에만 넣겠다고 생각 했었다. 하지만 이러저러하게 다 넣어보라는 권유의 말에 여러군데 기웃거리기도 했다. 한 군데만 넣겠다는 마음은 어느새 세 곳이나 보고 있었다. 대학을 두 군대를 다닌 까닭에 성적증명서도 세 부씩 준비까지 해놓았다. 그런데 막상 첫번째 쓰려고 했던 그 연구실에 지원을 하고 오니 다른 비슷한 곳은 쓸 생각이 안 들었다. 전혀 생각도 안하던 한 곳을 쓰고 한 묶음이 남았다.
합격 여부를 떠나서 무언가의 결과를 가만히 기다려야 하는 것은 꽤 큰 고역이다. 오늘 불합격 소식을 듣기 위해서 오늘 아침에 7시부터 11시까지 한 시간 마다 잠에서 깰 때 꾸었던 악몽을 생각하니 헛 웃음이 나온다. 결과를 보고 나서 하는 말이지만, 괜히 애쓴 것 같아 억울한 마음이 적잖히 쓰려온다. 눅눅한 비닐 장판에…음 이건 아니고.
이래저래 생각이 다시 많아진다. 좋다 기분이.
축하와 위로 중 어느걸 해드려야 하는지…
그래도 이왕에 하는거 축하로 몰아드리겠습니다
1승!
축하축하!
축하 감사합니다:-) 사실 1패라고 생각도 안하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