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ZAC DAY에.

ANZAC Day의  ANZAC 는 Australian and New Zealand Army Corps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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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년 제1차 세계대전에 영국군에 편입되어 연합군으로 참전했던 ANZAC 군 (Australian and New Zealand Army Corps – 호주 뉴질랜드 연합군) 은 그 당시 유럽을 거의 점령했던 막강한 독일의 동맹국인 터어키쪽으로 전투에 참가 하고 있었습니다.

유럽대륙의 거의 전부를 점령했던 독일군의 배후를 치기 위해서 터어키를 경유하는 전술을 택했던 연합군은  ANZAC군 에게 터어키의 갈리폴리로 상륙하여 연합군의 교두보를 마련하라는 작전명령을 내립니다.

4월 25일 새벽 갈리폴리에 상륙하려던 ANZAC군과 터어키군 사이에 엄청나게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여기서 호주 뉴질랜드 연합군 약 2300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바로 이 날이 호주 뉴질랜드의 공동 현충일의 시작입니다.

Article From “http://www.hojunews.com/cgi-bin/read.cgi?board=bbs&y_number=636&nnew=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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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올해의 공식적인 연휴는 이제 없을 듯하다.  이곳에서는 크리스마스도 법정공휴일은 아니다. (그래도 논다고 한다;) 달력을 뒤져봐도 빨간날은 이제 없으니 말이다. 그리하여 어제 다음날이 안작데이라고 12불에 무려 4리터나 하는 와인을 사서 하우스의 사람들이랑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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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위)규진이형, 정민 (중간)나, 준태형 (아래)병준이형 - 현재 하우스 사람들.


술이 좀 과했는지, 마지막 잔을 원샷을 한 이후에 방으로 돌아와서 방돌이인 규진이형과 횡설수설을 하고 메신져까지 했다. 그리고 어딘가엔 알 수 없는 언어로 -지금도 해석이 불가능한;- 글을 남겨놓았다.

그런데 지금 보아도 도통 무슨 내용인지 해석을 할 수가 없다. 하지만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왜 그랬는지는 과거에도 있었던 경험이기에 알수 있다. 그것은 내가 그 글에 그 내용에 관한 모든 것을 쏟아부었기-혹은 배설- 때문이다. 어떠한 내용을 썼었는지 필름도 안끊겼는데 기억을 못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그것은 무언가를 적어 ‘두고’ 또 앞으로 가기 위한 일이 였을 것이다.

과거에는 바른 글씨로 나중에 읽어볼 수 있었던 것과는 다르지만 다시 한번 생각한다.
-지금 모르는 내용에 대해 궁금해 하지 말자.-
언젠가 돌아보았을 때, 기억 할 수 있는 일일 테니깐:-)

6 thoughts on “ANZAC DAY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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