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オトシモノ::유실물 Ghost Train – 돌려줘…내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영화를 보면서 관객스스로의 발상의 전환이라는 것에 대해 실험해보는 정말 멋진 영화라고 생각한다. 전 세계에서 한국이 최초 개봉이라고 하는데 뭐 이제 극장에 안걸려 있으니 좀 까..도 상관없겠지.

초중반까지는 뭐 기존 일본 공포 영화의 부흥기를 가져온 편들에 대한 오마쥬..라고 아주 좋게 봐주겠다. 귀신에 희생당하는 사람수도 무지하게 적고(정말 맘에 안든다) 그 방법과 잔인성에도 “이게 뭐야…”랄까나. 지금도 어리지만 더 어린 나이부터 피튀기는 것좀 본영향이라고 또 한번 봐주겠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이런 영화는 도대체 무슨 장르인가?

그녀는 좋지만 그녀가 나온 영화엔 뭔가 다른 무언가 있어...흑...박치기도 말이지...


관객이 막판엔 혼연일치가 되어 웃음을 터트리고 초중반에 혼자서 꺅꺅 거리던 어느 처자도 웃겨버리는(영화의 절정을 노린듯한 화면에서) 엔딩크레딧이 올라오기전에 극장안에 박수소리가 가득했다. 기립박수까지……

엔딩크레딧이 끝나고 나서 주변을 둘러보니 나 밖에 안남은 건 참으로 오랜만이다. 예전이야 늘 있었지만 요즘은 끝까지 즐기는 사람들이 몇몇이 있으니깐 : )…..[대부분 동성친구끼리 왔다던지 나처럼 혼자 본다던지…지만…]

같이 본 사람들에게 내가 보자고 했는데…참으로 미안했다. 그때 즐~ 해버린 스승의 은혜? 는 재미있다고 하던데…흑…보고 싶다 스승의 은혜!

모두들 꼭 돈을 주고 봐야하는데! 그래야 이 영화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을 텐데 아쉽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