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폴이 돌아왔다.
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간결하다. 다른 세상에 온 느낌, 그 느낌이 무척이나 평온해서 세상에 혼자라도 괜찮을꺼 같은 기분이 들게 말이다. 슬픈 감정도, 기쁜 감정도 혼자서 담아 낼 수 있을 정도라는 기분이 너무(..) 치켰나. 그래도 좋다.사실 드럼이 장장울리고 빠른 일렉기타에 터질듯한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를 좋아하기에 루시드 폴을 좋아하게 된 것은 나로서도 의외의 일이었으니 말이다.
글을 쓰려고 하지만 그냥 음악을 계속 듣게 되서 못쓰겠다. 그냥 올해 최고의 앨범이다. 아이돌 한트럭 와도 안바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