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생 20문답

01. 친구들끼리 다이어리 속지를 서로 교환했었다.
-중학교때 다이어리가 참으로…..그림도 그려주고 서로 쪽지같은 편지같은 글들도 나누고
지난번에 서랍정리하다가 나온거 보고 잠시 웃었음 🙂

02. H.O.T.가 캔디할 때 쓰던 털장갑, 털모자, 멜빵 바지 등을 기억한다.
-기억한다…욕 엄청 해댔었으니깐-_);

03. 지금은 잊혀져버린 연예인, 일명 원조 미소년 ‘최창민’을 기억한다.
-아..원조였던가…

04. 우리들의 깜찍한 애완동물이 되어주었던 ‘다마고치’를 기억한다.
-무지하게 가지고 싶었지만 결국 가지지 못했다.
하지만 리셋버튼 논란은 확실히 기억한다.

05. 드라마 임꺽정, 보고 또 보고, 홍길동, 토마토, 용의 눈물 등을 기억한다.
-아아..시험기간에 임꺽정 보고 싶어서 힘겨웠던 기억이 나는구나.
보고 또 보고…이런류의 드라마는 요새들어선 이해가 안가는데 그 당시는 참 즐겼다
홍길동의 석훈이형은 요즘 뭐하시나…
용의 눈물당시엔 드라마를 안봤다.

06. 춤 잘 춘다고 박진영에게 트레이닝 받았었던 ‘구슬기’를 기억한다.
-아직도 받고 있는걸로 알고 있다. 꼬맹이가 성인식을 참 잘추네 라고 감탄했었지.

07. 브루노와 보챙도 기억한다.
-아 물론…브루노는 현재 배우를 하고 있다고 하던데. 보챙은 강사한다던가.
그래도 그 프로는 제대로 안봤던 걸로 기억한다.

08. SBS에서 박수홍이 진행했었던 ‘스타, 이런 모습 처음이야!’라는 프로그램을 기억한다.
-물론 기억하지. 제목만 말이야.

09. H.O.T. 팬과 젝스키스 팬들의 충돌이 많았다.
-정확히 나는 그 둘의 팬들과 충돌이 많았다-_-;

10. 500원짜리 최신가요 악보들을 자주 사 모으곤 했다.
-그다지…

11. 졸업식 때 마이마이, 혹은 워크맨을 선물로 받았다.
-난 못받았다…가지곤 싶었지.

12. 일요일 아침 8시에 하는 ‘디즈니 만화동산’을 보기 위해 일요일마다 일찍 일어났다.
-굳이 그거 때문에 일어났다기 보다는…그래 그것때문에 일찍 일어났다;

13. 100원에 5개 든 공기 300원어치 사서 내용물 합쳐 무겁게 해본 적 있다.
-당연! 그런데 하다가보면 느끼지만 꽉한 공기보다는 살짝 소리나는게 기분이 좋다

14. 학교 숙제할 때 동아전과를 베꼈던 기억이 난다.
-동아전과 표준전과…나중엔 대백과사전까지…줄창 베껴대던게 숙제였던 학교수업이구나…

15. 구구단 못 외우면 학교에 남아서 외워야 했다.
-집에서 다 외워가서 후후후…

16. 아침에 ‘하나 둘 셋’, ‘뽀뽀뽀’, ‘혼자서도 잘해요’를 순서대로 보고 갔다.
– 뽀뽀뽀 시작하는 거 오프닝때 나가면 지각이 아니고 시작한걸 보고가면 지각이였다…

17. 김희선이 세상에서 제일 이쁜 줄 알았다.
-아직도 한국에선 제일 이쁘다고 생각한다

18. 최불암, 만득이 시리즈를 즐겨 본 적이 있다.
-즐겨 봤다. 정말.

19. 엄마 때부터 이어져 온 ‘전설의 고향’이라는 프로그램을 기억한다.
-그러게 그런데 이번 여름엔 안하나?

20. 500원짜리 포켓몬스터빵 안에 있던 스티커를 모아본 적이 있다.
-대놓고 다 모으겠어 하진 않았지만 포켓몬 핑클 국진이…참 스티커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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