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이것저것 한 것들을 공개하는 편이 아니다. 나는.

가끔 아는 분들이 정말 괜춘하고 좋아! 라고 말해도 그리 공개한 것들이 없다. 이쪽 계열이 아닌 주변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이 혼자 기획하고 만들고 혼자 재미있어 하고 다시 하드에 넣어 놓기 정도 랄까나.
굳이 공개를 안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다. 5년이 넘은 홈페이지 계획은 게으름 병에 침몰하여 지금 한창 타이타닉 보물 탐사팀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중이다. 시간이 지날 수록 “아 그때 한걸 지금 올릴 수 없잖아.” 이런 생각들이 더 해져서 또 만든 건 또 미뤄지고 자꾸 이상한 흐름속에서 흩어져 간다.
그래도 올해엔 정말정말정말 뭔가 밖으로 내 보일 것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한다?
음…가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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