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TRANSFORMERS :: 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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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그렇게 열광하지 않았다. 제대로 볼 기회도 없었다. 하지만 좋아했다. 기억에 남아있을 정도로. 그렇기 때문에 사실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그다지 반갑지는 않았다. 2D에니메이션의 매력이 3D로 재창조되어가는 현실을 삐뚤게 쳐다보는 사람이라서 그랬을지도 모른다.

 Transformers를 보고 생각난 것은 역시나 Final Fantasy Movie 였다. 몇일전 숙제 중에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을 쓰는 일이 있어서 생각을 하다보니 바로 파판무비를 메가박스에서 보고 나오며 였었다. 혹자는 세상에 다시 없는 쓰레기같은 것이라고 평했었지만, 나는 그때 벅차오르는 감동을 주체하지 못하여 한시간이 넘게 계속 웃음속에서 지냈던 것으로 기억한다.

3D기술은 인간을 대신 할 수 있는 것에 중점이 맞춰져 있었다. 가상공간속의 3D아이돌 및 가수들도 있었다. 그리고 영화에서도 인간을 대신하리라고 사람들은 믿어왔었다. 하지만 늘 모자라고 어색한 인간의 묘사하기엔 늘 부족하였다. 하지만, 영화안에서 3D배우들은 성장해왔다. 그것은 인간이라는 배우를 대신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영역안에서의 배우로서 입지를 구축한 것이다.

그런 생각안에서 Transformers에서는 지난 날 꿈을 만들고 간직할 수 있었던 사람들이 -거의- 완벽히 즐길 수 있는 영화다. 물론 여전히 남들 생각 전혀 안하고 변신하는 로보트에 대한 – 그리고 18M 종이 건담에 속아서 눈물을 흘리던 나(건담월드 인 서울. 잊지않겠다)- 동경과 눈이 반짝이도록 반해버린 스크린 속의 풍경속에서 내린 생각이다.  스파이더맨3에서도 어색함을 보여주었던 3D배우를 보다 완전 멋있는 변신하는 로보트님의 후속작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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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인증샷. 이번엔 Marketcity에 있는 READING에서 Movie Day에 관람을 샤샥.

덧1. Naskaz씨, 변신하지 못하는 차를 만들바에는!!! 의미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