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예비군 훈련 입소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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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말도 안된다. 정말 말이 안된다.
도대체 2년 동안 고생시켰으면 이제 그만 괴롭히던지, 어째서 예비군을 하는 것도 모자라 2박 3일 동안 사람을 착취를 하는 것인가. 참으로 어이가 없다. 누구를 위한 예비군인가. 부모 형제 나를 믿고 단잠을 이룬다? 또? 지나가던 쥐가 웃겠다. 내가 뭣 같은 전경들까지 보고 오니 이놈의 군대 관련 이야기만 들어도 경기가 나려고 한다.

정말 내가 지원해서 갔다왔지만 개념을 밥말아 먹었던 충동적인 젊을 때라서 어쩔 수 없었을지도 몰랐겠지만, 아놔 2박 3일 이건 아니잖아. 28시간 교육이라고 적어놓고서 왜 일과 시간이 끝나고 나서 거기서 잡혀서 짬밥을 쳐먹고 니미 졸라 비싼 PX가서 뭐 사먹고 어린애들하고 노닥거리면서 장난치다 와야 하냔 말이다. 해지고 나서 거기서 밥먹고 지루해하고 야간에 근무까지 서는데 무슨 기준으로 28시간이라고 장난질을 하냐고! 거기에 입소한 순간부터 나오기 전까지는 동원예비군 훈련중이 아닌거야?!

몇 일전, 나 이병 일병때 중대장이었던 형을 만나고 왔더니 지금이 더 짜증나려고 한다. 별 좆같은 꼴 다보고 군생활하고 나왔더니 내가 야생버라이어티 찍으러 가는 것도 아니고!!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놈의 썩어버린 사회의 기초를 담당하는 군대의 서열화되고 획일화된 문화 덕에 이 나라에서 사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2박 3일이라니!!!!!

군대 가던 날보다 기분이 더럽다. 그것도 아주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