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時をかける少女 :: 시간을 달리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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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데이를 맞이하야 집에서 빈둥빈둥 하면서 결국은 보게 된 애니메이션. 어디선가 이 애니를 소개하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계속 보고 싶었던 작품이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돌아가고 싶다고 한다. 내가 지금껏 들어온 사람들의 이야기 중에서 재미있는 한가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예 어린 시절 보다는 정체성을 찾아가려는 시기로 가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내 또래 경우에는 중학생,  30대 이후정도 부터는 고등학생이였고 50대 이후에는 그저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어했다.

하지만 돌아가려고 해도 꼭 중요한 한가지가 충족되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겠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현재 가지고 있는 경험에 관한
것이다. 그것을 가지고 돌아가지 않는 다면 똑같이 반복된 삶을 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만약 과소비 하는 타임리프를 보며 아깝다면 이미 당신은 어른이 되기에 한가지 요건은 확실히 가지고 있다. 오랜만에 애니메이션 같은 애니메이션을 보았다.

난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아무리 그냥 대답해보라고 해도 쉽게 하기 어렵다. 지금 한번인 내 삶은 계속 되어가고 있으며 그저 살아 있음이 소중한 시간이기에. – 가끔은 숨쉬기가 귀찮아 몰아서 쉬는 큰숨 버릇이 있지만:-)